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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이야기/어제 모먹었지

영등포역 에베레스트 매콤한 네팔요리

영등포 롯데시네마에서 약속이 있었는데

타임스퀘어가 너무 멀고 영등포 먹자골목까지 가기 귀찮아서 찾다가

커리생각에 찾아간 네팔 커리집

에베레스트

역에서 2분거리? ㅎㅎ

에베레스트 입구 간판이다.

제법 오래된 건물에 오래전 부터 있었구나가 느껴짐.;

제일먼저 보게되는 네팔의 신? 그렇담 배경은 에베레스트 인가..

계단 내려가는 곳곳의 벽에는 네팔 관련 산들이 덕지덕지 붙어있다.

매장내 사진

네팔풍의 그림들과 장식들로 어우러져있고 식탁보도 왠지 네팔풍이 물씬 느껴짐

벽에는 이렇게 장식물들로 가득 메워져 있다.

접시와 수저 포크

커리집에서 나올법한게 나왔다.

제일 많이 시킬법한 셋트메뉴

우리는 다 못먹을거 같아서 따로 시켰다.

무난히 많이 먹는 치킨티카마실라와

시금치 카레인 팔럭 퍼니르를 주문.

간단히 먹을수 있는 스낵류도 보이고

빵은 언제나 갈릭난으로 시작.

탄두리 치킨을 보니 치킨까지 먹을 생각하면 셋트가 낫겠다 싶었음.

 

요구르트랑 비슷한 맛의 라씨도 두잔 주문

갈릭난

엄청나게 큰 크기

닭다리 모양 같기도...

 


두종류의 커리가 나왔다.

맛은 인도커리집이랑 별반 다르지 않았다.

근데 매콤한 수준이 엽기떡볶이 쫓아갈 수 있을정도?

매운거 못먹는 분들은 각오 하셔야할듯.

매운맛은 옆에있던 시금치 커리로 중화시켜줬다.

색깔은 녹색이라 거부감 있을수 있으나 막상 먹어보면 고소하고 부드러워서

거부스러운? 색깔과는 달리 커리집 가면 은근 찾게되는 메뉴다.

두번째 시킨 플레인 난

무난하다. 갈릭난에는 마늘이 들어있어서 향도 좋고

플레인 난은 무난하니 부담없이 먹을수 있어 좋고,

 

롯데백화점 근처에서 약속이 있을때,

타임스퀘어까지 가기 번거로울때,

커리가 땡길때,

매콤한게 땡길때,

추천해 볼만한 커리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