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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2017싱가포르 3박5일 자유여행]DAY3-1 보타닉 가든,뉴튼 푸드센터,멀라이언 파크

전날 신나게 돌아다녔더니 피곤했던지라 9시까지 푹 잤어요~

아침부터 비가 부슬부슬 내리기 시작해서 살짝 불안한 예감을 안고서

보타닉 가든으로 출발

호텔->보타닉가든 15분 소요 택시로 $9.12

싱가포르는 크지가 않아 택시를 타도 부담이 적어요~

MRT Botanic Gardens A출구 나와서 오른쪽에 바로 있어요

오전 5시부터 오픈한다고 합니다.

도착하자마자 태풍 치듯 비가 엄청 쏟아졌어요 ㅠㅠ

비가 어느정도 좀 잦아들고 나서야 사진찍을수 있었답니다.

우리나라에서 보기 힘든 식물들이 많이 보였어요

비오는 와중에도 잡초 정리는 계속됩니다.

공연무대도 설치되어있네요, 시간대가 잘 맞으면 공연도 볼 수 있을거 같아요

비구름이 꺼멓게 지나가고~

그래도 여전히 숲은 아름다웠어요

한참을 걷다가 오차드 가든을 들렀어요

입장료 성인 $5

입장료 낸 곳부터는 분위기가 또 다르더라구요

정원관리사가 따로 관리를 해서인지 깔끔하구요

알록달록 이쁜 꽃들이 여럿 있었고 볼 것들도 더 많았어요

입장료 아깝지 않았습니다.

미니 폭포도 있구요

오차드 가든 나와서 바로 보이는 배경이에요

숲사이 길로 좀더 구경하고 싶었지만

전체 코스를 다 보면 시간이 너무나 많이 소요되기에,,, (이미 2시간 관람)

전체를 다 보면 여유잡고 3~4시간 걸릴것 같아요

점심먹으러 뉴튼 푸드센터로 이동

MRT 뉴턴 역 B번 출구에서 도보 5분 

이 팻말 보고 왼쪽길로 끝까지 갔다가 한번더 왼쪽으로 쭉 가면 초록색 육교가 보일거에요

그 육교 건너서가 푸드센터입니다.  

오픈형으로 되어있고 여러음식들을 파는 상점이 줄지어있어요

저는 맛있다고 소문난 27번집을 갔습니다.

사전에 알아보니 27번 아니면 31번집에서 칠리크랩을 먹는다 하더라구요

저희는 A셋트 주문했어요

칠리크랩입니다.

남녀노소 말할것 없이 누구나 다 좋아할 맛입니다.

칠리소스에 중국식 스타일로 전분을 넣어 걸죽하게 만들었구요,

강도가 약한 칠리소스의 매콤함과 게살의 고소함이 잘 어울러 졌습니다.

물티슈와 휴지 비닐장갑 수저 포크는 공짜로 제공되더라구요

튀긴 빵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볶음밥이 비벼먹기에 더 좋았어요

너무너무너~~무 맛있는 씨리얼 새우입니다.

다 처음 먹어보는 음식들이었는데 맛도 훌륭하고 거부감없이 정말 맛있었어요

강추입니다!! 꼭 드셔보세요

멀라이언 동상을 보러 이동합니다.

가는길에 길거리 노점상에서 아이스크림빵을 팔길래 구입했습니다.

식빵에 자른 아이스크림을 넣어서 팔아요, 저는 초코칩맛으로 선택했구요 $1.2

아는맛이지만 맛나서 하나 더 사먹은건 비밀입니다. ㅎㅎㅎ

거의 다 왔다고 생각했을쯤 미니 멀라이언동상이 먼저 보였어요. 그리고 드디어

사진으로만 보던 멀라이언 동상을 실제로 보았습니다.  얼마나 기쁘던지~ 

맞은편에는 마리나베이샌즈 호텔이 있구요,

아무나 막찍어도 작품같아요

유명한지라 관광객들이 너무너무 많았어요.

포토존은 말을 안해도 다 아는지 몰려 있느라 개인사진 찍기 어려웠어요

손장난도 쳐보고~

날씨만 맑았으면 더 좋았을걸 아쉬웠지만 비가 그쳐서 그나마 다행이라 생각하고 발걸음을 옮겼습니다.